美 "민간 탐사선, 달 착륙 성공"…52년 만에 달에 귀환

 人参与 | 시간:2024-03-29 0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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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민간기업이 개발한 달 탐사선이 달 착륙에 성공했다.우주기업 인튜이티브머신스는 자사의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노바-C)가 미국 중부시간 기준 22일(현지시간) 오후 5시 24분(한국시간 23일 오전 8시 24분) 달 남극 근처의 분화구 '말라퍼트 A' 지점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스티븐 알테무스 최고경영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한 방송에서 "어려운 일이었지만, 우리는 달 표면에 있고, (신호를) 송신 중"이라며 "달에 온 것을 환영한다"(Welcome to the moon)라고 말했다.인튜이티브머신스는 착륙 예정 시간 이후 한동안 탐사선과의 교신에 어려움을 겪다가 10여분 뒤에 "오디세우스 안테나로부터 희미한 신호가 잡혔다"고 밝혔다.미 항공우주국(NASA)도 이날 웹캐스트를 통해 "미국이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민간 탐사선으로 달에 착륙했다"고 확인했다.지난 15일 오디세우스가 플로리다주의 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우주를 향해 발사된 지 일주일만이다.이날 달 탐사선의 착륙 과정 영상은 회사 관제센터 내의 모습만 담겼으며, 우주선이 직접 촬영한 달 영상 등 실제 이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인튜이티브머신스가 달 착륙 성공을 발표하면서 미국은 지난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이후 약 52년 만에 자국의 우주선이 달에 도달하게 됐다.정부 기관이 아닌 민간 업체로는 세계 최초다. 顶: 6踩: 53